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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시 10> 실업, 살아야 한다는 근사한 이유 -여림 시인
'여림' 시인의 본명은 '여영진'이다. 스승이었던 최하림 시인의 끝자를 따와 '여림'이라고 필명을 지었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는 자신의 필명을 무척이나 잘 지은 것 같다. '여림'이란 시인은 여리고 여린, '여림'을 평생 몸에 품고, 살다가 (살아 있다가), 스러진, '여린 시인'이기 때문이다. 그는 여하 (如何)라고 하고, 여하 (如何) 튼 견디며 살아야 했다. 여림 시인은 35년을 살다 간 단명 (短命)의 요절한 시인이다. 시집은 시인 여림의 사후, 지인들이 펴낸 '유고 (遺稿) 시집'이다. 여림은 신춘문예 당선으로 시인이 되었으나, 정작 살아생전 단 한 권의 시집도 펴내지 못한, 시인 아닌 시인이다. 문우들이 시인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던 유고 110여 편을 바탕으로 유고 시집인 를 ..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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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줄 9> 삶을 문득이라 불렀다 - 권대웅, 불수의근의 감정의 조각들
권대웅의 에 나오는 '우두커니', '멍하니', '물끄러미', '문득', '정처 없이', '와락'이라는 단어들에 멈추어 서게 됩니다. 이 모든 단어들은 우리의 불수의근 (不隨意筋, involuntary muscle)에 의해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근육으로 작동하는 감정을 표출하게 하는 단어들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작동하지 않는, 스스로 조절이 되지 않는 될 수 없는 본능적인 감정의 편린들입니다. 저도 모르게 '울컥'해졌습니다. 은유 작가는 이렇게 말했지요. 울컥이란 존재의 딸꾹질이라고. "나 여기 있어요"라는 외침이요, 구원의 SOS를 보내는 것이 이런 감정들이 아닐까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모든 단어들은 이음동의어 (異音同義語)라고. 인간의 의지 없이, 텅 빈 그리고 인위 (人爲)가..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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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줄 8> 권대웅 -산소 가는 길 & 생의 정면
산소 가는 길』은 부모를 잃고, 나이 들어 더 많은 것을 '사라진' 상태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조용한 애도이자 삶의 독백입니다. '산소도 없는'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허공의 풍경이 아니라, 삶의 근간을 잃은 허허로운 감정을 응축한 이미지입니다. 붉은 동백꽃처럼 진한 감정을 품었지만, 놓을 곳이 없어 달 속에 떨어지는 그 끝은 곧 인간이 겪는 궁극의 상실, 애도의 불가능성, 남은 이의 숙명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라진 것이 더 많은 나이에 / 슬픔은 침묵이라고”는 시 구절이 쉽게 마음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인생의 후반부, 잃어버린 사람과 시간, 말하지 못한 말들, 회복할 수 없는 것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젊을 땐 슬픔을 소리 내어 울거나 호소하며 표현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너무 많이 사..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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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줄 7> 함민복 시인, 그리움, 가난, 슬픔, 그리고 자조적인 웃음소리, 낮은 곳을 향한 시의 윤리, 긍정적인밥, 소스라치다, 섣달그믐, 선천성그리움
함민복 시인이 우리 동시대의 시인이라는 것이 사뭇 뭉근하다. 그의 시를 읽을 때마다 가슴속에 스멀스멀 스며드는 감정의 편린은 아련한 슬픔과 그리움, 이제는 먼 옛날의 일로 여겨지는 가난, 그리고 스스로 위안하며 뒤돌아서는 자조 (自嘲)의 껄껄 거림이다. 함민복 시인에 대해 조금은 깊이 들어가 그를 천착해보고자 한다. 1. 시를 삶처럼, 삶을 시처럼 쓰는 시인함민복의 시는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한다. 시선이 낮다는 것은 시인으로서 한평생 고개를 숙였다는 뜻이다. 한낱 미덕의 서사가 아닌, 삶의 조건과 시대의 윤리를 동시에 감당해야 했던 존재로서의 시인이,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마주할 수 없는 세계가 있었음을 그는 일찍이 알아차린 것은 아닐까. 그에게 고개를 숙이는 행위는 존재의 연약함과 가난, 그리고 삶..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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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줄 6> 선잠, 연년생 :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시인
만약에 박준 시인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그의 시집을 읽는다면 거의 모든 독자들은 말하리라. 그는 여성 시인이라고. 그는 섬세하다. 그는 시인답게 모든 사람과 사물을 관찰한다. 그리고 찰나의 아름다음과 슬픔을 시로 엮어낸다. 그렇기에 이 난해한 시의 세계에서 그는 문학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보기 드문 시인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그의 시의 세계에 우리를 초대하는 단어이다. 시인만의 고립된 세계가 아닌, 우리에게 개방된 시의 세계로 우리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것이다. 공유하며, 고개 끄덕이게 하는, 시인의 정서가 전달되는 시는 이 어려운 시 (詩)의 환경에서 더욱더 밝게 빛난다. 선잠 그해 우리는서로의 섣부름이었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고함께 마주하던 졸..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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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줄 5> 누군가의 그 말, 천 양희: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 무게는? 두근 두근,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천양희 시인은 바로 두근두근 합해서 네근이라고 했습니다. 뭐, 꼭 네 근만이겠습니까? 퀴즈 하나 낼까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모르시겠다고요?정답은 바로 2Kg입니다. 그것은 뇌와 심장의 무게의 합입니다. 바로 이성과 감성의 합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그 말 -천양희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요?두근 두근 합해서 네근이랍니다 여러분을 만나러 오는내 마음이 그랬습니다 누군가의 그 말이내 심장을 쳤습니다언젠가 여러분을 만날 때나도 그 말 꼭 빌려 써야겠습니다 덜 소유하고 많이 존재하라던당신 덕분에 세상이 조금..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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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줄 4> 아버지의 등을 밀며 -손택수, 징하도록 애절한 사부곡 (思父曲)
어머니와는 달리 아버지에 대한 시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손택수 시인은 시집 에서 쓰러진 아비가 입원한 병원에서 비로소 아버지의 등에 새겨진 지게자국을 보게 된다. 그 아버지의 모습은 이 아니던가. 손택수 시인의 눈은 항상 그렁그렁하다. 아버지의 등을 밀며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엘 가지 않았다여덟 살 무렵까지 나는 할 수 없이누이들과 함께 어머니 손을 잡고 여탕에 들어가야 했다누가 물으면 어머니가 미리 일러준 대로다섯 살이라고 거짓말을 하곤 했는데언젠가..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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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한계와 극복 방안: 시중은행장은 밤잠을 설치며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시중은행장은 밤잠을 설치며 고민에 빠져 있다. 매년 최고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는 샴페인을 터트리며 파티를 해야 하는데 그들은 심한 고민에 빠져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도 국내에서 90%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우물 안 개구리이며, 수익 구조 또한 90%가 이자 수익이며, 글로벌 투자은행과의 경쟁은 이제 걸음마를 배운 아기의 수준이다. 그러니 그들의 머리는 희게 세고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1. 내외부 환경 분석(1) 외부 환경금리 변동성 확대미국 연준(Fed)의 금리 정책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에 따라 은행의 수익성이 변동 핀테크·빅테크 경쟁 심화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과 네이버·카카오·애플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경쟁 가속화 ESG(환경·사회..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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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꼭 해야 하는 것 – 취준생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당신을 응원합니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그리고 꼭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 용기 있는 선택의 균형점을 함께 찾아봅니다. 진로, 취업, 그리고 인생의 방향.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 우리 모두는 비슷한 고민 앞에 서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해야 할까?’ ‘아니, 그래도 잘하는 걸 해야 안정적이지 않을까?’ ‘근데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은 또 따로 있잖아…’ 그 갈림길 앞에서, 오늘도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아니 수없이 반복해 묻게 되는 질문이다. 특히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이 질문은 더욱 절실하다. 진로를 결정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시기, 우리는 세 가지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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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배움과 학습 주제>로 자소서에 활용하면 좋은 핵심 키워드
배움과 학습에 대한 주제로 자소서에 활용하면 좋은 핵심 키워드입니다. 배움과 학습과 관련해서는 1) 학습에 대한 태도 2) 학습에 대한 신조 3) 신입 사원으로서 학습 계획 4) 향후 CDP (Career Development Plan) 등과도 연관된 주제입니다. 다음에 제시될 핵심 주제어를 참고하시어 멋진 자소서를 작성해 보세요. YOU CAN DO IT!!! JUST DO IT!!!1. 처음부터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인 사람입니다. 이런 질문이 특히 면접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신입 사원으로서 서툴고 익숙하지 못한 일들을 어떻게 배우겠는가?"라고. 이때 사용하면 좋을 핵심 키워드로 이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인 사람..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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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좌우명을 주제로 활용하면 좋은 자소서 핵심 키워드 ⑤
신념과 좌우명을 주제로 활용하면 좋은 자소서 핵심 키워드 5번째 연재입니다. 뻔한 신념 좌우명이 아닌, 펀 (Fun)하고, 뻔뻔 (Funfun)하고 풋풋한 (footfoot) 핵심 키워드를 알려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구조화하시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1)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신념, 좌우명을 3~4개 선택하시고2) 자신의 경험과 에피소드와 매치 (match)합니다3) 선택한 신념과 좌우명을 녹여 넣습니다4) 항상 3~4개의 버전으로 자소서와 면접 답변 사항을 준비하세요 YOU CAN DO IT!!!JUST DO IT!!! 1. 꾸준함: 아무도 할 수 없을 만큼 오래 하는 것 '꾸준함'이라고 말하자니, 조금 싱겁지요. 을 쓴 이노우에 신파치는 꾸준함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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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자소서 면접에 활용하면 좋은 핵심 키워드
스트레스는 조직생활의 디폴트입니다. 어떻게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새 출발을 위한 동력으로 전환시키는 가는 삶의 지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가?"에 대해 채용하는 회사에서는 궁금할 수밖에 없지요.. 꽤 자주 자소서와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입니다. 스트레스는 회사라는 조직 생활의 필수 요소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갈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는 발생하기 나름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당신만의 방법을 갖고 계시나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선발 회사의 입장에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사람을 선호할까요? 일반적인 기준에 맞추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수차 강조 드리지만, 어떻게 인상 깊은 말과 글로 납득하게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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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이란 무엇인가? RM의 역할은 무엇인가? 자소서와 면접에 활용하기 좋은 핵심 키워드
RM이란 무엇인가? RM의 역할은 무엇인가? 에 대한 자소서와 면접에서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세요. RM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깊은 통찰의 언어로 답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설명으로는 인상을 깊게 줄 수 없습니다. RM이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듯한 키워드를 알려드립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 바늘이 아니라 미늘 낚시를 해보셨나요? 낚시 바늘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낚싯바늘에 가시랭이 모양으로 된 갈고리 모양의 무언가가 달려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을 '미늘'이라고 부릅니다. 미늘은 한번 걸리면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미늘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고기를 낚을 수 있을까요? 고기는 바늘에 꿰어진 미끼를 뭅니다. 이때 '미늘'이 없다면 고기..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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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RM의 역할은? 자소서와 면접에 활용하세요. 반드시 질문 나옵니다. 핵심 키워드, 핵심 소제목으로 활용하기
여러분이 어떤 부문을 지원하든 회사에서는 그 역할에 대한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를 요구합니다. 그저 "이러저러한 일을 합니다"라는 사실적 기술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듣고 싶은 것은 그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제로 한 정의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정의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은, 그 부문의 핵심 역할 및 필수 역량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은행의 기업금융 부문의 RM (Relationship Manager)의 역할은?" 이라는 자소서 및 면접 질문에 대해 여러분이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 및 소제목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1. RM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100여명이 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지휘..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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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좌우명을 주제로 활용 가능한 자소서 핵심 키워드 ④
신념과 좌우명을 주제로 자소에 활용하면 좋은 핵심 키워드 연재 4번째입니다. 특별히 시리즈로 연재하는 이유는 반드시 나오는 질문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자소서 작성하는 최고의 요령은: 1. 자신의 삶에서 중요했던 순간들의 에피소드 정리삶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던 사건과 에피소드를 정리해야 합니다. 많이 있을 겁니다. 스승, 친구, 멘토, 책, 모임, 학회, 인턴 생활, 실패, 성공 등의 남들과는 다르고 독특한 사건과 에피소드를 준비하세요 (3~5개 정도). 2. 키워드와 콘셉트 잡기 각 사건과 에피소드별로 상징화를 할 수 있는 키워드를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소제목, 핵심 키워드입니다. 주요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나갈만한 키 콘셉트를 잡아야 합니다. 읽고 듣는 사람들은 전부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키워드로 상..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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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좌우명 주제로 자소서에 활용하면 좋은 핵심 키워드, 자소서 소제목,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에 활용하면 좋은 명문장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신념과 좌우명, 그리고 가치관은 신입 사원 선발에 높은 비중으로 작용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MBTI를 말하시겠습니까? 그럼 뭐라고 하실 건가요? 자소서의 단골 질문이 있습니다. "본인이 힘들었거나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또는"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입니다. 이 질문은 '실패'와 '좌절'의 극복, 그리고 어떻게 회복 탄력성을 갖추었는가?, 를 묻는 것입니다. 이번 자소서 신념과 좌우명의 주제는 실패와 좌절입니다. 자신이 좌절했거나 실패한 에피소드는 누구나 있을 겁니다. 그러한 힘든 경험을 통해 우리는 교훈 (Lesson learned)를 배우게 되지요. 그것을 표현할 자소서 주제어 그리고 자소서 소제목은 고..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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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좌우명, 가치관 주제, 자소서에 활용 가능한 핵심 키워드, 자소서 소제목,
신념과 좌우명에 대한 자소서 질문은 필수적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선발하는 측에서는 응시자가 누구인지가 가장 궁금하기 때문이니다.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으며, 행동을 하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묻는 질문들이: 1) 장점과 단점을 쓰시오, 그리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가?를 기술하시오2) 가장 감명을 주었던 인물은 누구인가? (또는 감명받은 책은 무엇인가?) 질문을 통해 가치관을 알고 싶어 합니다3) 또는 직접적으로 신념과 좌우명은 무엇인가?라고 묻기도 합니다.4)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실패는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하였으며,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본인의 신념과 의지를 묻기도 합니다. 이 모든 질문이 신념과 좌우명, 가치관과 연관된 질문입니다.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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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ChatGPT로 지브리 스타일 도전, 그 실험기록
1. 지브리 열풍을 넘어선 광풍 최근 온라인에서 지브리(Ghibli) 스타일로 이미지를 변환하는 것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대중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노스탤지어(Nostalgia)와 감성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결과다. 특히 OpenAI는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해 막대한 경제적, 기술적 이익을 거두고 있다. 2. 지브리 스타일 변환 열풍의 이유 (1) 감성적 가치와 노스탤지어 효과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명작들로, 감성적이고 따뜻한 색감, 손그림 느낌의 부드러운 표현 방식이 특징이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같은 작품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그 자체로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지닌다. AI가 이러한..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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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할 수 있어! 너에게만 알려줄께!!" 알고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텍스트 힙, 멋진 독서 비법의 모든 것
최근 독서 트렌드에서 ‘Text Hip’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MZ세대에게 책을 읽는 것이 힙 (hip) 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은 무척이나 바람직하다. 텍스트힙을 이렇게 설명한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넘어, '시대적 감각을 반영하고 문화적 흐름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독서를 즐기는 것'이라고. 과거에는 독서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었지만, 오늘날의 독서는 사회적 이슈와 개인적 성장, 감성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독서가 좋은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손에 잡는 것은 녹록지가 않다. 현대인에게는 너무나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책 그리고 독서는 인간의 배움에 기본이라고 여겨져 왔다. 어떻게 하면 텍스트힙, 즉 책을 읽는 맛을..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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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과 백금률, 자소서에 활용하기 좋은 핵심 키워드, 핵심어, 자소서 소제목 및 핵심 맥락, "고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행하라, 백금률의 비밀
사람과 사람이 모인 사회나 조직에서 상호 상대방에게 어떻게 대우해 주느냐는 관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지요. '잘해준다'는 것은 참 애매한 단어입니다. 무엇을 어떻게를 떠나 그것이 상대방을 만족시키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해준다는 것은 나를 위하 것일 수도 있고, 상대방을 위한 것일 수도, 그리고 모두를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객이 그 상대방일 때, 우리는 상당히 어려워 합니다. 특히 그들이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우, 그들을 '갑'으로 생각하고 위축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우수개소리로 '자뻑 을질'이라고도 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갑질이 아닌, 을질을 한다는 것이지요. 고객도 관계의 일부입니다. 고객에게는 서비스를 잘 해야 겠지요.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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