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이란 무엇인가? RM의 역할은 무엇인가? 자소서와 면접에 활용하기 좋은 핵심 키워드

RM이란 무엇인가? RM의 역할은 무엇인가? 에 대한 자소서와 면접에서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세요. RM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깊은 통찰의 언어로 답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설명으로는 인상을 깊게 줄 수 없습니다. RM이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듯한 키워드를 알려드립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 바늘이 아니라 미늘

 

낚시를 해보셨나요? 낚시 바늘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낚싯바늘에 가시랭이 모양으로 된 갈고리 모양의 무언가가 달려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을 '미늘'이라고 부릅니다. 미늘은 한번 걸리면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미늘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고기를 낚을 수 있을까요? 고기는 바늘에 꿰어진 미끼를 뭅니다. 이때 '미늘'이 없다면 고기는 낚시 바늘에서 쉽사리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미늘은 고기의 입에 갈고리처럼 박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미늘이 없는 바늘은 바늘이 아닙니다. 

 

어떠셨나요? 바늘이 아니라 정작 고기를 낚고 놓아주지 않는 것은 미늘의 몫입니다. '바늘이 아니라 미늘'이라는 제목과 콘셉트를 이용하여 키롤 (key role)을 하는 세일즈맨, RM이 되겠다는 것은 무척이나 호소력 있는 주장입니다. 누구나 낚시는 할 수 있지만, 미늘이 있는 바늘로 낚시하는 사람만이 고기를 낚을 수 있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2. 쟁이

'쟁이'하면 어떤 단어들이 떠오르시나요? 개구쟁이, 그리고 멋쟁이 이외에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전문적인 직업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에게 붙이는 쟁이도 떠오릅니다.  최고의 경지에 이른 이들을 'OO장'이라고 합니다. 장인 장인 (匠人)이라고 부릅니다. 미쟁이, 유기쟁이, 옹기쟁이, 가구쟁이라고 불렀습니다. 멋쟁이란 원래 갓을 멋들어지게 쓰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에게 "멋쟁이, 기업금융 쟁이하고 불리는 RM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말해 보세요. 전문성과 친근감을 아울러 갖춘 멋쟁이가 되겠다는 뜻이 아닐까요?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RM은 실질상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러나 RM을 돕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RM의 역할을 협업과 화음을 이끄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또는 '협업의 전도사'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RM은 고객의 니즈만 정확히 파악하고 상품 전문가 그룹과 상의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공동 제안하면 됩니다. 그것이 RM이 하는 일의 전부입니다. 

 

 

3. 믿고 기댈 수 있는 존재

 

그 누구에게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엇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에게 ‘기대고 싶은 것’이라고 합니다. 

RM은 바로 고객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편하게 속마음을 열고 상의하고 조언을 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믿고 기댈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은 무언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믿음과 신뢰를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른 RM과는 달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오마카세’라는 말을 듣는 RM, 멋진 기업 금융 쟁이, 멋진 컨셉트 입니다.

기억하시고 경우에 따라 많이 활용하세요.

 

4. 재무 파트너, 금융 주치의

 

나태주 시인의 <그리움>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가지 말라는 데 가고 싶은 길, 만나지 말라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 하지 말라고 해도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RM은 바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RM은 언제나 고객에게 환영 받지는 못합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새로운 정보, 상품, 고객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RM입니다. 고객의 재무제표는 바로 고객의 건강 진단서입니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고객의 재무 파트너, 금융 주치의, 금융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 바로 RM이 갖추어야 할 능력이자 필수 역량입니다. 

 

 

여러분 힘내시고!!

YOU CAN DO IT!!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