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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맛 글멋 나는 자소서를 지향합니다
자소서 작성 꿀 Tip

<나만의 자소서 꿀tip> 질문 분석

by 글맛글멋 2025. 3. 7.

 

 

1. 질문 분석

 

자소서에 빠지지 않는 질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ChatGPT에게 질문을 던져 보세요. 결과가 나오면 잘 읽어 보세요. 기업마다 표현은 다르지만 맥락은 동일합니다. 그것은

  •  (지원 동기 포함)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Who are YOU?)”
  • “당신의 역량이 지원 부문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
  • 당신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
  • 과제형 (문제를 파악하고 방안을 서술)
  •  ‘입사 후 포부’입니다.

 어려운 용어로 이야기하면, 인성 (人性), 직무능력, 그리고 조직 적응력, 문제 해결 능력 (순발력, 사고력), 그리고 향후 계획 등입니다.  

이것들은 깊이 생각하고 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질문들입니다. 그러면, 문제 유형이 조금 바뀌어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기본 구성 및 스토리 라인이 완성되어 있는 고로, 조금만 손을 보면 단시간 내에 수정/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예상했던 자소서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반드시 면접에는 그 준비했던 것들을 말할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가 되어있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소서 준비와 면접 준비는 별개가 아닙니다.

 

2. 자소서는 1차 면접?

자소서는 글로 쓰는 1차 면접입니다. 질문은 진정 몰라서 물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질문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합니다. 답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입사를 위한 자소서나 면접의 질문은 듣고 싶은 답을 듣기 위해 묻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자신의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였는가?의 질문이 던져졌다면 어떻게 답 하시겠습니까?

질문자는 누구나 겪는 역경이 무엇이었으며, 어떤 상황이었으며, 그 역경을 통해 무엇을 배웠으며, 현재의 삶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를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신데렐라와 같은 극적인 상황이 아니어도 관계없습니다.사실, 왕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면 바람직스러운 인물상은 아니지요. 역경에서 얻은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차분하게 서술하면 됩니다. 그 어려움을 극복했던 것이 조직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꼭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아르바이트로 시간이 없었으며, 수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마음이 상했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치면, 뒤집어서 말해보세요.

 

 "아르바이트는 꼭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화를 내는 손님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말 한마디에 마음이 상하고, 자신이 무시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본인도 고객으로서 대우를 받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에게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에 하나를 추가해 볼까요? 골든룰이란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을 대접하라”입니다. 그러나 플래티넘룰이란, 내가 아닌, “상대가 원하는 것을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고객을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바로 플래티넘 룰이었습니다.”라고, 조금 다르지요? 나의 경험은 아주 중요한 교훈입니다. 이것은 또한 그들이 선호하는 인재상과도 연관이 있겠지요.

 

 

 너무 심파조로 쓰지는 마세요. 당당하게 어려운 상황을 기꺼이 극복했으며, 결핍이 자신의 진정한 힘의 원동력이었음을 담대하게 펼치면 좋습니다.  바둑에서 포석을 마친 겁니다.

 

 3. 문제 해결형 문제

 

Yes or No 또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제시된 문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를 결정하세요. 양가적인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 의견은 제기하지 마세요. 정답은 없는 것이고, 다만 그 의견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치밀한가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괄식으로 그 의견을 먼저 밝히고 시작하세요. 그 후에 나의 활동 중에 겪은 경험을 요약하며 자신의 견해를 강화하세요. 떠오르는 인용문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보시고, 그것을 소제목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4. 논술형 문제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위해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논하라라는 문제에 어떻게 답 하시겠습니까?

 어떤 콘셉트가 떠오르나요? 그 단어들을 나열해 보세요. 대화, 소통, 피드백, 협업, 멘토링, 역멘토링, 브레인스토밍, 회의, 리더십, 팔로우십, 문화의 속성, SILO, 코칭, 1on 1 미팅, 성과 평가, MZ 세대,..

 그 컨셉에 해당하는 나의 경험이나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었나요?

그 의견을 뒷받침할만한 헤드라인 문구는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그것을 설명할 창의적인 비유나 은유할 것은 있나요?

 여기까지 정리가 되었다면 6~70%는 완성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