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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작성 꿀 Tip

<나만의 자소서 작성 꿀 Tip> 왜 취준생은 어려울까?

by 글맛글멋 2025. 3. 7.

 

자소서 작성 꿀 tip

1. 왜 취준생은 어렵지?

 

왜 취준생들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일까요. 왜 각자도생 또는 각자도사의 취업 준비에 고통을 겪고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취준생들이 대부분이며, 그렇게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지만, 그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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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지 못한 것일 겁니다. 자신의 평생을 (적어도 60세까지 자신의 삶을 규정할) 좌우할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수능 점수에 따라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던 습관 때문일까요? 그렇다 보니 특정 직업에 필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가 없이, 어정쩡한 활동이나 두루뭉술한 스펙 (사실 회사에서는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다) 만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런 취준생의 심리를 아주 잘 이용하는 곳이 바로 스펙 아닌 스펙을 판매하는 사설 자격증 발급하는 기관들은 아닐까요? 그 어떤 회사에서도 인정해 주지 않는 자격증이지만, 남들이 하니까, 그거라도 취득하지 않으면 좌불안석인 취준생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이렇게 하시라고.

 

2. 진정 간절한가요? 

 

"진정 간절한가요? 스스로 물어보세요. 그렇다면 "지금 여기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다시 질문해 보라고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지 않는다면, 그것은 간절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는 그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설정된 허상의 목표일 뿐입니다. 그러한 목표는 모래성같이 쉽게 무너져 버리지요. 진정 간절하고, 자신이 원한다면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 않고), 시간을 만들어서 무언가를 준비합니다. 그것이 취업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을 향해 방향타를 비로소 잡을 수 있습니다. ...

3. 스펙이란 무엇인가요? 

 

스펙은 생각 없이 따고 보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 회사나 회사 내 업종을 먼저 선정하고, 거기에 맞는 특정 스펙을 거꾸로 만들어야 한다. 만병통치의 스펙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거꾸로 접근하는 것은 자신이 일관성 있게 노력해 왔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사람을 설득시키는 '스토리텔링'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스펙은 책상 위에서 따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리며 경험하며 습득하는 것이며,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어울리며,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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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별화된 인재

기업이나 회사는 차별화된 인재를 뽑고 싶어 합니다. 평균 수준의 (고만고만한 또는 키 재는 도토리) 인재를 뽑지는 않습니다. 거꾸로 서서, 시각과 관점이 다른 인재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Yes보다는 Yes, but을 이야기하는, 깊은 사유를 하는 이를 뽑고자 합니다. 생각에도 차별화를 해야 합니다. 생각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 성격의 기술은 아닙니다.  

 

5. As soon as possible (ASAP)

 

취업하기로 결심했다면, 적어도 대학교 3학년이 끝날 때까지는 원하는 취업을 위한 기초 준비를 완료해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경력의 의미를 부여하여,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변화시켜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1년 동안 연속적으로 수정 보완하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는 공고가 뜨면 쓰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공고가 뜨면 준비된 자소서의 편집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수정 보완하는 것입니다. 최종 자소서는 제출 전까지 갈고닦는 것입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퇴고하는 것이며, 퇴고하는 이와 새로 쓰는 이의 결과는 명확하지 않을까요?  

 

6. 당신의 지원 동기는 무엇인가요?

 

오늘도 취준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이렇게 쓰고 있을 겁니다.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의 질문에  "저는 성격이 원만하여 고객 서비스에 적합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귀사에 입사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라고 습관적으로 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질문의 행간에 깔려 있는 의도는 "당신은 우리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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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는 취준생은 어떨까요? 사실 그들이 원하는 답은 이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말하는 이를 선발하지 않을까요? 

 

 

"저는 귀사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OO 제품의 설계를 위한 역량 강화에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교내 OO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조직원과의 협업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깨달았으며, 이를 통해 OO 설계 대회에서 입상하였습니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해 OO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완벽하거나 완성되지는 못합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귀사에 입사하여 OO 제품의 완성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RM은 물적 담보가 제공이 되지 않는 기업은 거래하지 않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물적 담보가 아닌- 어쩜 더 가치 있고 다른 은행이 눈여겨보지 않는- AR (Accounts Receivables) 또는 미래 매출 채권 (Future Receivables), 또는 IP (Intelligence Property)를 담보로 한 기업금융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 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귀행의 미션과 전략의 방향과도 일치하는 것입니다. 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OO 은행 인턴 기간 중 기업금융 RM을 멘토로 모시고 기업 금융 부문의 현황, 상품, 그리고 RM의 마인드 셋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직 시중은행 본부장에게 개인적 멘토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분들의 공통적인 조언은 RM은 product group을 아우르는 협업의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기업의 금융 주치의로서 기업의 위험과 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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